[문화연예 플러스] '마약 혐의' 유아인 경찰 소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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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었는데요.

유아인 측의 요청으로 소환이 연기됐습니다.

유아인의 변호인 측은 "당초 비공개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모든 언론에서 경찰 출석이 기사화됐다"면서 "그래서 부득이하게 경찰에 출석일자 조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날짜가 공개되는 바람에 사실상 공개 소환이 돼버렸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변호인 측은 "출석을 일부러 늦추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경찰과 협의되는 대로 이른 시간 내에 출석해 조사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에게서 대마와 프로포폴뿐 아니라, 코카인과 케타민 등 마약 4종류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오자, 유아인의 거주지를 비롯해 프로포폴 처방 병원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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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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