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SUV 차량이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가 차 안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시민 10여 명이 순식간에 사고 현장으로 몰려들어 차를 세우고, 운전자를 구해냈습니다. 불과 80초 사이 이뤄낸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김동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교차로를 지나던 SUV와 승용차가 충돌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왼쪽으로 넘어져 차 안에 운전자가 고립됩니다.
사고가 나자 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도 오토바이 운전자도 운행을 멈추고, 사고 차량으로 달려옵니다.
순식간에 모인 시민 14명이 힘을 모아 쓰러진 차를 바로 세우기 시작합니다.
차 안에 갇혔던 운전자는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사고가 난 운전자 2명은 모두 가벼운 부상에 그쳤습니다.
구조 도움 시민
"머리보다 몸부터 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었는데…."
TV조선 김동영입니다.
김동영 기자(kd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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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SUV 차량이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가 차 안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시민 10여 명이 순식간에 사고 현장으로 몰려들어 차를 세우고, 운전자를 구해냈습니다. 불과 80초 사이 이뤄낸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김동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교차로를 지나던 SUV와 승용차가 충돌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왼쪽으로 넘어져 차 안에 운전자가 고립됩니다.
사고가 나자 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도 오토바이 운전자도 운행을 멈추고, 사고 차량으로 달려옵니다.
순식간에 모인 시민 14명이 힘을 모아 쓰러진 차를 바로 세우기 시작합니다.
달려온 시민들은 사고가 난 지 80초 만에 넘어진 차량을 바로 세웠습니다.
차 안에 갇혔던 운전자는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사고가 난 운전자 2명은 모두 가벼운 부상에 그쳤습니다.
구조 도움 시민
"머리보다 몸부터 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었는데…."
위기의 순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온 이웃들의 용기가 또 한 번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TV조선 김동영입니다.
김동영 기자(kd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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