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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자막뉴스] 혼자서 만화 찍은 오타니...세계 최강 타자들까지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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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미국과 만난 결승전, 오타니는 역시 '슈퍼스타'였습니다.

지명타자로 출전해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일본이 한 점 차로 앞서있던 9회 초에는 흙이 묻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남겨두고, '캡틴 아메리카' 트라우트를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와 칼날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했습니다.

경기 전 미국 선수들에 대한 동경을 내려놓고 이기러 가자고 말한 오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