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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파월 "올해 금리 인하 없다" 발언에 다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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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 증권입니다.

뉴욕 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를 포함한 주요 3대 지수 모두 1.6% 대의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미국 증시의 흐름은 '전강후약'이었는데요.

3월 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0.25% 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결정되자 주요 주가 지수들은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시장이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면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자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밖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예금자 보호 한도 확대'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전날 주식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던 은행주들이 폭락했는데요.

'퍼스트 리퍼블릭'이 15.4% 떨어졌고, '팩 웨스트 뱅코프'도 12.2%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가시고 있지만, 연준은 시장이 기대했던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은행 위기의 불길도 아직 잡히지 않고 있어, 당분간은 하락 압박이 우세한 시장 흐름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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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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