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 세 평 짜리 작은 집에서 쓰레기가 계속 나옵니다. 지역 주민센터와 통장 등이 모인 봉사자들이 집에서 꺼내 모은 쓰레기만 무려 2톤. 물건을 모으고 버리지 않는 '저장강박증'을 앓던 50대 A 씨가 살던 이 집의 상태는, 그를 집에 데려다주던 지역 경찰에 의해 알려졌는데요. 수차례의 설득에도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던 그는 경찰의 '이 한 마디'에 마음을 돌렸다고 합니다. 어떤 말이었는지, 집이 말끔해진 그날의 상황은 어땠는지 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김보미 / 영상취재: 김남성 /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디자인: 박수민 / 제작: D콘텐츠기획부)
이세미,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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