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中에 기운 무게추, 시진핑만 빛내줬나…'실속' 못챙긴 조연 푸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美싱크탱크 "눈에 띄게 일방적"…서방 언론 "사진찍기용" 혹평

러 일각선 "우리 동맹인지, 교역 파트너인지 모르겠다" 볼멘소리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극진한 환대와 예우 속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러시아 일각에선 중국 쪽으로 무게추가 지나치게 기울면서 시 주석만 빛내주는 자리가 된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러시아 국영 매체들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 성 게오르기 홀에서 이뤄진 두 정상의 만남을 주요 기사로 전하면서 양국 관계가 "역사적으로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