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현지시간 21일 미국 법정에 섰습니다.
이른바 '스키장 뺑소니' 소송 때문입니다.
팰트로는 2016년 미국 로키산맥 인근의 한 스키장에서 70대 남성 테리 샌더슨 씨와 충돌했는데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원고인 샌더슨 씨는 팰트로의 주의 태만으로 충돌 사고가 나 갈비뼈가 부러지고 뇌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치료비와 위자료 등으로 30만 달러, 우리 돈 약 4억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팰트로 측은 원고가 76세 노인이라는 점, 충돌사고 이전에도 뇌 손상이 있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기억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해 배상금 '1달러'와 변호사 비용을 요구하며 맞고소했는데요. 오늘의 디이슈,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영상제작 및 구성 : 최종운 안태훈)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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