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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美, '北 사일로 발사' 질문에 "北미사일 프로그램 면밀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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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북한 "18∼19일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김정은, 딸'주애'와 참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8∼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참관한 가운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훈련에서 "우리 나라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는 사실만을 가지고서는 전쟁을 실제적으로 억제할 수가 없다"면서 "실지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언제든 적이 두려워하게 신속정확히 가동할수 있는 핵공격태세를 완비할 때에라야 전쟁억제의 중대한 전략적사명을 다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23.3.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전술탄도미사일(SRBM·KN-2) 발사가 사일로에서 이뤄졌을 가능성과 관련,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지하의 사일로에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북한의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도전(challenge)은 오랫동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우리가 계속 주시하고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가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협의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전술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 발사시 화염이 'V(브이)자' 형태를 띠면서 지하에 땅을 파서 만든 원통형 시설(사일로)에서 처음으로 발사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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