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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CS 채권 '23조→0원' 파문…글로벌 채권시장 '본드런'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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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 또 다른 뇌관이 등장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벌어진 금융 위기에 각국 정부가 직접 대응에 나서면서 진정되는 모습이었는데요. 파산 직전까지 갔던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가 UBS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진 거액의 채권이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이 된 겁니다.

우리 금융시장도 이 사태를 신중하게 지켜봤습니다. 우리 역시, 금융회사들이 주식보다는 채권형태로 자본 보강을 많이 해왔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제2, 제3의 크레디트 스위스가 나올 수 있어 우려가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