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농구 고양 캐롯을 운영하는 데이원스포츠가, 캐롯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이 종료돼 구단명을 바꾸겠다고 발표하면서 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리포트 ▶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뒤 국내 프로농구로는 처음으로 캐롯손해보험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은 데이원스포츠는 오늘 양 측의 합의로 후원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팀 명칭에서 '캐롯'을 뺀 '데이원 점퍼스'로 이름을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KBL은 구단명 변경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캐롯'이라는 구단명을 마음대로 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데이원이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석 달 가까이 인수 기업을 찾고 있는 협상중인 가운데 이번 달 말까지 내야 하는 KBL 2차 가입금 10억 원도 아직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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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태일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프로농구 고양 캐롯을 운영하는 데이원스포츠가, 캐롯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이 종료돼 구단명을 바꾸겠다고 발표하면서 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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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뒤 국내 프로농구로는 처음으로 캐롯손해보험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은 데이원스포츠는 오늘 양 측의 합의로 후원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팀 명칭에서 '캐롯'을 뺀 '데이원 점퍼스'로 이름을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KBL은 구단명 변경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캐롯'이라는 구단명을 마음대로 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데이원이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석 달 가까이 인수 기업을 찾고 있는 협상중인 가운데 이번 달 말까지 내야 하는 KBL 2차 가입금 10억 원도 아직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캐롯은 현재 5위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지만 KBL은 가입금을 내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출전을 불허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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