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과거사 향한 독일·일본 다른 점...日 여당의원의 답변은?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일인 지난 16일, 일본 집권 자민당 의원이 식민지 지배와 관련해 일본이 더 이상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마쓰가와 의원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마쓰가와 루이 / 일본 자민당 참의원(지난 16일, 정상회담 전)]
(독일의 경우, 외교 정책방향은 명확합니다. 지도자가 과거의 악행을 받아들이는 것은 독일이 과거 희생자들과의 유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당신은 일본이 한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에, 일본 리더가 과거의 실수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보시나요? 예를 들어 위안부 동원과 강제동원 문제에 관해서 말입니다.)

사실 일본은 이 문제에 대해 상당히 많이 사과해왔습니다. 사실 일본은 이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해왔습니다. 이미. 매우 명확한 '담화'를 발표했고요. 식민지배에 대해서요. 우리는 이미 많이 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일본이 사과를 한다하더라도 그렇게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합의를 하자고 했던 겁니다.

제 생각에 윤석열 대통령도 일본으로 하여금 사과하도록 하는 것이 한국이 취해야 할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이미 경제 대국이고요.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아베 총리 시절에 이미 재정립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을 독일과 비교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매우 다릅니다 제 생각에.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