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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할머니 조사..."국과수 부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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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강릉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를 잃고 자신도 크게 다친 60대 할머니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된 할머니 68살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차량 브레이크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기어를 중립으로 바꿔 멈추려고 했지만, 이 역시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