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첫날…대다수 여전히 착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첫날…대다수 여전히 착용

[앵커]

오늘부터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대형복합시설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도 안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첫날 분위기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광화문 역 안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오늘부터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사라졌습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집에서 나왔는데 마스크 가지고 나오는 걸 깜박했다고 해서 다시 돌아갈 필요까지는 없어진 것입니다.

물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난 1월 말부터 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가 시작됐고, 본인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범위가 좀 더 넓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 때도 마스크 벗을 수 있게 된 첫날이지만, 저희가 나와서 보니 시민 대다수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썼는데요.

마침 미세먼지가 심하기도 했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지하철 안에서 거리두기가 쉽지 않다 보니 쓰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중교통과 함께 지난 1월 말 마스크 의무 1단계 조정에서 빠졌던 약국도 이번 해제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마트나 대형복합시설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 한해서만 허용됩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만, 마스크는 감염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단임을 강조하면서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같은 혼잡시간대나 고령층, 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이라면 더 적극적으로 써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역에서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마스크해제 #대중교통 #실내마스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