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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출근길 공기질 '나쁨'…서쪽 곳곳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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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공기질 '나쁨'…서쪽 곳곳 짙은 안개

[앵커]

오늘 아침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서쪽지역은 짙은 안개가 출근길 시야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네, 도통 편하게 숨쉬기가 어렵습니다.

오늘부터 대중교통을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출근길에 마스크를 두고 나오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공기질 상황이 나빠서 되도록 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나쁩니다.

영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서울은 매우나쁨 단계까지 올라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은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겠습니다.

서쪽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수도권 서부와 충남 북부, 호남서해안 곳곳은 가시거리가 100m 안팎으로 좁아져 있고요.

그 밖의 서쪽 지역도 안개로 인해 시야가 답답합니다.

내륙 곳곳은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 2.7도, 대전 1.9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16도, 광주 2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하루 새 일교차는 매우 크겠습니다.

오늘도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절기 춘분인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에 봄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초미세먼지 #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 #안개주의 #포근 #큰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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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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