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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온 몸에 멍자국' 숨진 초등생 친모 오열…친부·계모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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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온 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초등학생 아이의 친부와 계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숨진 아이의 친모는 평소 이들 부부가 아이를 거의 만나지 못하게 했다며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노도일 기자가 친모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리포트]
아이의 영정사진 앞에 생전에 좋아하던 과자와 음료수가 놓여져있습니다.

이틀전, 온 몸에 멍이 든 상태로 숨진 12살 A군의 빈소입니다. 빈소를 지키던 30대 친모 B씨는 5년 전 이혼한 뒤 아들을 두 번 밖에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