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새벽 시간 절도범들이 금은방의 유리창을 부수고 30초 만에 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서 달아났습니다.
그런데 이 범행을 지켜보던 한 배달기사가 곧바로 추격에 나서면서 범인들은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이승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새벽 시간, 남성 두 명이 건널목을 지나 상가로 다가옵니다.
한참 뒤,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금은방의 유리를 깨고 침입합니다.
30초 만에 귀금속 천5백만 원어치가 털렸습니다.
그런데 길 건너편에서 이 범행 장면을 모두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김현서/배달기사]
"두리번거리는 것부터 의심이 돼서 보다가 '아니겠지…'하고 말았는데, 유리창 깨지는 소리 듣고 나서부터 그때부터 계속 쭉 지켜보고 있었어요."
절도범이 빠른 속도로 뛰어 도망가자 김 씨는 주저 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들을 뒤쫓았습니다.
절도범이 중간에 택시를 타고 도주하자 동료 배달기사들도 추격해 합세했습니다.
도난 귀금속도 전부 되찾았고 공범 3명까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표창장을 주기로 했습니다.
[김현서/배달기사]
"일단 그냥 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좋은 일 한 것 같아서 기분은 좋은 것 같아요."
영상취재: 여상훈(대전) / 화면제공: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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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여상훈(대전) / 화면제공: 천안시 이승섭 기자(sslee@tj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새벽 시간 절도범들이 금은방의 유리창을 부수고 30초 만에 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서 달아났습니다.
그런데 이 범행을 지켜보던 한 배달기사가 곧바로 추격에 나서면서 범인들은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이승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새벽 시간, 남성 두 명이 건널목을 지나 상가로 다가옵니다.
검은 종이 가방을 든 채 상가 앞을 서성이다가 손에 목장갑을 낍니다.
한참 뒤,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금은방의 유리를 깨고 침입합니다.
30초 만에 귀금속 천5백만 원어치가 털렸습니다.
그런데 길 건너편에서 이 범행 장면을 모두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하다 잠시 쉬고 있던 배달기사였습니다.
[김현서/배달기사]
"두리번거리는 것부터 의심이 돼서 보다가 '아니겠지…'하고 말았는데, 유리창 깨지는 소리 듣고 나서부터 그때부터 계속 쭉 지켜보고 있었어요."
절도범이 빠른 속도로 뛰어 도망가자 김 씨는 주저 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들을 뒤쫓았습니다.
절도범이 중간에 택시를 타고 도주하자 동료 배달기사들도 추격해 합세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도주한 절도범은 곧바로 뒤따라온 시민과 경찰에게 불과 1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도난 귀금속도 전부 되찾았고 공범 3명까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표창장을 주기로 했습니다.
[김현서/배달기사]
"일단 그냥 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좋은 일 한 것 같아서 기분은 좋은 것 같아요."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대전) / 화면제공: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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