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A4 29장 암기 시키고 간부도 괴롭혀"‥이병의 죽음 부른 가혹행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 ▶

지난해 말 최전방 초소에서 이등병 한 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었는데요.

군은 이 병사가 집단 괴롭힘을 당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MBC 취재결과 가해자 6명은 A4 용지 29장에 상급자 이름과 부대편제 등을 적어 놓고, 이등병에게 외우도록 강요하고, '총으로 쏴버리겠다'고 폭언을 하는 등 심하게 괴롭혀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