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갈라지는 집 보며 탈출…숨진 시어머니 천으로 감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지진을 겪은 우리 교민들은 두려움과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특파원이 간간히 전화로만 겨우 연결됐던 피해 교민의 집을 찾아가서 당시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 내용, 곽상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인 하타이 지역에 사는 교민 오지현 씨의 집을 찾았습니다.

넘어져 부서진 가구 잔해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벽은 여기저기 갈라져 구멍이 숭숭 뚫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