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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중국, '풍선 격추'에 맞불…"미국, 세계 최대 감시통제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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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이 중국의 '정찰 풍선'으로 의심되는 비행체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됐다며 비난 수위를 높이자 중국이 미국을 향해 "세계 최대 감시통제국가"라며 맞불을 놨다.

9일 진행된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한 중국 매체 기자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정보 수집용으로 보이는 미국의 무인 잠수정이 발견됐고 미국이 올 1월 남중국해에 모두 64차례 정찰기를 보내 근접 정찰을 했다는 베이징대 싱크탱크 남중국해 전략태세 감지계획(SCSPI)의 발표가 있었다며 중국 정부의 입장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