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거리 비례 요금제 추진 철회

서울시가 오는 4월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맞물려 함께 도입하려던 거리 비례 요금제 추진을 철회했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하철에서만 적용하고 있는 거리 비례 요금제는 기본 요금 거리인 10km를 넘어 이동할 경우 일정 거리당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급등한 물가로 서민 경제 부담이 크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주민의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선이 기자(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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