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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윤대통령, 7년 만에 통합방위회의 주재…"전 정부, 가짜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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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7년 만에 통합방위회의 주재…"전 정부, 가짜평화"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8일) 정부와 지자체, 군경 지휘관 등이 총집결하는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열었습니다.

윤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가 '가짜 평화'에 기대며 안보 태세가 약화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중앙통합방위회의.

북한의 침투, 도발에 대비해 민관, 군경의 통합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7년 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가 회의 규모를 축소했다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전 정부가) 가짜 평화에 기대서 민·관·군·경의 통합 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습니다…범국민적 총력전 수행체제 또한 약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윤대통령은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계속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며, 모든 위험에 맞선 총력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다양한 북한의 도발 유형에 맞춰 통합방위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정부의 비상 대비 체계를 정비해야 합니다."

회의에선 올해 5월 전국 단위 민방공 훈련을 6년 만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방공 경보를 사이렌과 TV자막 외 문자메시지로도 알리고,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비한 방호 시설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북한이 우리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며 '핵 선제공격' 등 전례없이 위협 수위를 높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윤대통령은 앞으로 이 회의를 매년 초 직접 주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윤석열_대통령 #중앙통합방위회의 #문재인_정부 #가짜평화 #민방공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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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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