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질환으로 쓰러진 40대 댄스스포츠 학원장이 3명에게 새 삶을 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진시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48살 임영선 씨는 지난해 말 두통을 느끼며 잠을 청했지만 다음날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혈관질환으로 인한 뇌사 진단을 받아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자신의 간과 좌우 신장을 3명에게 기증한 뒤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족들은 생전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고인의 말을 지켜주고자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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