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더미 아래 한 소녀와 동생이 누워 있습니다.
한 손으로 동생의 머리를 감싼 채 애처로운 눈빛으로 도움을 청하는 소녀.
몸을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동생의 머리만큼은 꼭 보호하려는 듯한 모습입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두 아이가 잔해에 깔린 채 17시간 동안이나 사투를 벌인 것입니다.
이 영상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기자가 촬영해 공개했는데 다행히 두 명 모두 무사히 구조돼 현재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기적적인 구조 소식이 전해지고 있긴 하지만 현지의 피해 상황은 여전히 절망적입니다.
곽승규 기자(heartist@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한 손으로 동생의 머리를 감싼 채 애처로운 눈빛으로 도움을 청하는 소녀.
몸을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동생의 머리만큼은 꼭 보호하려는 듯한 모습입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두 아이가 잔해에 깔린 채 17시간 동안이나 사투를 벌인 것입니다.
이 영상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기자가 촬영해 공개했는데 다행히 두 명 모두 무사히 구조돼 현재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기적적인 구조 소식이 전해지고 있긴 하지만 현지의 피해 상황은 여전히 절망적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악의 경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고, 미국 지질조사국도 1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곽승규 기자(heartis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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