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독일 국방, 우크라 깜짝방문…"레오파르트1 100대 이상 공급"(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독일 정부, 업계 레오파르트1 전차 178대 우크라 수출 승인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신임 독일 국방장관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하고, 서방 협력국들이 지원을 약속한 주력전차 레오파르트2 60대 외에 덴마크 네덜란드 등과 함께 이전 모델 전차인 레오파르트1을 100대 이상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독일 정부는 이날 방산업계에 레오파르트1 전차 178대의 우크라이나 수출을 승인했다.


올렉시 레스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피스토리우스 장관에게 독일 주력전차 레오파르트2 탱크 모형을 건네받는 사진을 올리면서 "첫 레오파르트2가 키이우에 도착했다"며 피스토리우스 장관의 깜짝 키이우행을 알렸다.

레스니코프 국방장관은 "탱크 연합은 승리로 전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100대 이상의 레오파르트1 전차 공급을 약속했다. 독일 국방부는 이를 덴마크, 네덜란드와 벨기에 방산업계 등이 이에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독일 등 서방이 약속한 주력전차 레오파르트2 60대와는 별도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