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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튀르키예 강진] 숨소리라도 놓칠까…구조현장엔 침묵 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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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쉿, 모두 조용히 하세요. 그래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강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터키) 동남부 디야르바키르의 주택 현장에서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7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가 넘도록 사랑하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은 건물 잔해 주변으로 몰려들어 구조대원들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간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