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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영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첫 정견 발표 '6인6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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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 6명은 7일 첫 정견 발표회에서 각자의 비전과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날 오전 강서구 ASSA빌딩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국민의힘 전당대회 비전 발표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며 "저는 이 당 저 당을 기웃거리지 않고 한 번도 탈당하지 않고 정통보수의 뿌리를 지켜온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 역시 김 후보를 겨냥해 "청년 지지율, 중도 지지율, 수도권 지지율에서 제 경쟁자와 비교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저는 3번에 걸쳐서 서울·경기에서 선거를 치렀다. 저는 모든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후보는 "고질적 병폐인 뺄셈정치의 DNA를 덧셈정치의 DNA로 바꿔야 한다. '미스터 플러스' 윤상현이 국민의힘을 원팀으로 만들 수 있다"며 여의도연구원 전면 개편, 24시간 신고센터 설치, 당원소환제 도입, 수도권 대약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조경태 후보는 "국회의원 비례대표·불체포특권·정당 국고보조금, 이 3폐(廢) 정치 개혁을 통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여러분이 키워주신다면 한국의 링컨이 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천하람 후보는 "단순히 민주당보다 조금 나은, 도저히 이재명 대표를 찍을 수 없어서 선택하는 그런 쩨쩨한 정당이 아니라 국민들께 최선의 선택을 제시하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며 대통령 공천 불개입 당헌 및 공천 자격 고사 도입 등을 공약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보수의 가치가 분명한 정통 자유민주 정당을 만들겠다"며 당 지도부 및 여의도연구원장 등 당원 투표 선출·당내 특별민생위원회 설치·10만 인재 양성 등을 내세웠습니다.

<제작 : 공병설·안창주>

<영상 : 연합뉴스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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