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해 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의 인양작업과 선체 수색이 기상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청보호는 오늘 사고장소에서 18km 떨어진 신안군 대허사도 주변으로 청보호를 해상으로 옮겨졌지만 빠른 유속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인양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조류가 약한 곳으로 청보호를 옮겨 인양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실종 선원 9명 가운데 5명은 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남은 실종자는 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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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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