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10일 오전 11시 검찰 재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에 다시 출석해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받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10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11시 경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주말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검찰에 수차례 전달했지만, 검찰이 주중 출석을 강경하게 고집했다"면서 "민생을 챙겨야 하는 당 대표의 사정을 애써 외면하며 집요하게 주중 출석만 요구하는 태도는 유감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이번에도 지난달 28일 조사에서 제출했던 서면진술서 내용으로 답변하는 등 방어권을 적극행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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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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