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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김성태 해외도피 도운 수행비서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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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송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해외 도피 생활을 도왔던 수행비서가 국내로 송환됩니다.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인 박 모 씨는 오늘 아침 7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 씨는 김 전 회장이 지난달 10일 태국에서 검거될 당시 현장에 없었는데, 캄보디아로 달아나려다 인터폴 적색수배 사실이 확인돼 캄보디아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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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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