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사상자가 속출하자 세계 각국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로 했습니다.
그리스나 이스라엘처럼 관계가 껄끄러웠던 나라들도, 갈등을 잠시 접고, 인도적 구호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악의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는 국제사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최고 단계인 '4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유엔 대변인]
"(피해 지역에 대한) 텐트와 비식량 품목들, 특히 담요와 난방 연료, 난로와 플라스틱 시트 등의 지원이 긴급히 필요합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구호 요청에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국제개발처와 연방정부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와 앙숙 관계인 그리스의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도 SNS를 통해 "그리스는 자원을 동원해 즉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튀르키예는 물론 사실상 전쟁 상태인 시리아를 상대로도 인도적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시리아를 위한 인도적 지원 요청을 받았고, 저는 이를 승인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실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연이어 발생한 재난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사상자가 속출하자 세계 각국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로 했습니다.
그리스나 이스라엘처럼 관계가 껄끄러웠던 나라들도, 갈등을 잠시 접고, 인도적 구호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악의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는 국제사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최고 단계인 '4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유엔도 피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이 간절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유엔 대변인]
"(피해 지역에 대한) 텐트와 비식량 품목들, 특히 담요와 난방 연료, 난로와 플라스틱 시트 등의 지원이 긴급히 필요합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구호 요청에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국제개발처와 연방정부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가입 문제를 두고 튀르키예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졌던 스웨덴과 핀란드도 지원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튀르키예와 앙숙 관계인 그리스의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도 SNS를 통해 "그리스는 자원을 동원해 즉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튀르키예는 물론 사실상 전쟁 상태인 시리아를 상대로도 인도적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시리아를 위한 인도적 지원 요청을 받았고, 저는 이를 승인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실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러시아도 시리아의 지진 피해 지역에 군 병력을 보내, 잔해물 제거와 생존자 수색을 돕는 장면을 공개했고,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도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며 대규모 구조대를 파견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연이어 발생한 재난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