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의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경은 함정 등 모두 자원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실종자는 한국인 7명, 베트남인 2명 등 모두 9명입니다.
해경은 실종된 승선원 중 6명이 배 밖으로 벗어나고, 나머지 3명은 선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선수에 3명, 기관실에 3명, 선미에 6명 등 모두 12명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과 해군 선박, 항공기들은 해류와 풍속 등을 고려해 실종 예상 구역을 9개 해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습니다.
인근 해역을 잘 아는 임자면 어촌계 소속 어선 200여 척도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서 해경은 배가 뒤집히며 드러난 선체 바닥에 구멍을 뚫어 진입로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중으로 된 철판 격벽 등 장애물에 막혀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청보호 전체가 통발 수천 개에 휘감겨 수중 수색 역시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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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실종자는 한국인 7명, 베트남인 2명 등 모두 9명입니다.
해경은 실종된 승선원 중 6명이 배 밖으로 벗어나고, 나머지 3명은 선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선수에 3명, 기관실에 3명, 선미에 6명 등 모두 12명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과 해군 선박, 항공기들은 해류와 풍속 등을 고려해 실종 예상 구역을 9개 해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습니다.
인근 해역을 잘 아는 임자면 어촌계 소속 어선 200여 척도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복된 어선 내 수색도 한창입니다.
앞서 해경은 배가 뒤집히며 드러난 선체 바닥에 구멍을 뚫어 진입로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중으로 된 철판 격벽 등 장애물에 막혀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청보호 전체가 통발 수천 개에 휘감겨 수중 수색 역시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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