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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북동쪽 해상 6.75㎞까지 떠내려간 청보호…초조한 수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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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심해잠수사·해군 SSU요원 동시 투입, 크레인선도 현장으로

현장 지켜본 행정선 "따개비 하나 없어…바다 나온 지 얼마 안 돼"


(신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뒤집힌 배 바닥에 이끼나 따개비 하나 안 붙어있네요."

5일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해상의 '청보호' 실종자 수색 현장을 찾은 신안군청 행정선의 김모 선장은 "바다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배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고 이틀째인 이날 뒤집힌 청보호가 표류하는 지점은 당초 전복된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약 6.75㎞ 떨어진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