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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국, 동부 해안서 스텔스기로 中풍선 격추…가라앉은 잔해 수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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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등 다수 전투기·함정 동원…작전하는 동안 인근 공항 3곳 운영 중단

발견 7일만에 낙하 파편 위험 없는 영해서 격추…수거에 구조함 투입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F-22 스텔스 전투기 등 군 자산을 다수 동원해 자국 영공에 진입한 중국 정찰풍선을 해상에서 격추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오후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 북부사령부 소속 전투기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중국이 보내고 소유한 고고도 정찰 풍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