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 세계 역대 흥행 영화 상위 네 편 가운데 세 편이 같은 감독의 영화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입니다.
그의 또 다른 명작이죠.
역대 흥행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타이타닉'이 25년 만에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소희 기자가 화상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눈을 떠봐요.> 내가 날고 있어요."
침몰하는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비극 속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개봉 당시 약 2조 원을 벌어들였고,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25주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추억의 명작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
"영화는 마치 상록수 같아요. '타이타닉'의 역사적인 이야기는 결코 진부해지지 않을 거고, 사람들을 매료시킬 겁니다.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그는 영화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
"'타이타닉'에 대한 수많은 추억들이 있을 거에요. 또 젊은 관객들은 도대체 이 영화에 대해 왜 그렇게 열광했는지 궁금하기도 할 겁니다."
전 세계 흥행영화 상위 4편 중 3편이 모두 그의 작품입니다.
OTT 플랫폼이 대세인 상황에서도 그는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웅장하고 화려한 시각 효과와 거대한 세트장을 고집해왔습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
"스스로를 고루한 사람이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극장을 다시 찾고 있는 걸 보면 제 생각이 꼭 틀리지는 않은 것 같아요."
최근 '아바타:물의길'의 흥행은 그의 생각을 또 한 번 증명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
"극장에서는 모르는 사람들과 문화의 한 부분, 말하자면 시대정신 같은 것을 공유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한국 영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는데, 최근 고 강수연 배우의 유작인 '정이'를 인상 깊게 봤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
"이틀 전에 '정이'라는 작품을 봤습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한국은 기술적으로나 창의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진정한 영화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아바타' 3편의 후반 작업과 4편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카메론 감독.
[제임스 카메론/감독]
"새로운 '아바타' 이야기는 전작들보다 더 많은 위기와 긴장과 갈등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곧 아바타의 남은 이야기들과 함께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영상편집: 권나연 / 영상제공: 넷플릭스 아바타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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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역대 흥행 영화 상위 네 편 가운데 세 편이 같은 감독의 영화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입니다.
그의 또 다른 명작이죠.
역대 흥행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타이타닉'이 25년 만에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소희 기자가 화상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 리포트 ▶
"<눈을 떠봐요.> 내가 날고 있어요."
침몰하는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비극 속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영화 '타이타닉'은 1997년,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개봉 당시 약 2조 원을 벌어들였고,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25주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추억의 명작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이번엔 초고화질 4K 영상입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
"영화는 마치 상록수 같아요. '타이타닉'의 역사적인 이야기는 결코 진부해지지 않을 거고, 사람들을 매료시킬 겁니다.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그는 영화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
"'타이타닉'에 대한 수많은 추억들이 있을 거에요. 또 젊은 관객들은 도대체 이 영화에 대해 왜 그렇게 열광했는지 궁금하기도 할 겁니다."
'아바타', '타이타닉', 그리고 '아바타:물의길'까지.
전 세계 흥행영화 상위 4편 중 3편이 모두 그의 작품입니다.
OTT 플랫폼이 대세인 상황에서도 그는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웅장하고 화려한 시각 효과와 거대한 세트장을 고집해왔습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
"스스로를 고루한 사람이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극장을 다시 찾고 있는 걸 보면 제 생각이 꼭 틀리지는 않은 것 같아요."
최근 '아바타:물의길'의 흥행은 그의 생각을 또 한 번 증명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
"극장에서는 모르는 사람들과 문화의 한 부분, 말하자면 시대정신 같은 것을 공유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는 한국 영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는데, 최근 고 강수연 배우의 유작인 '정이'를 인상 깊게 봤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감독]
"이틀 전에 '정이'라는 작품을 봤습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한국은 기술적으로나 창의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진정한 영화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아바타' 3편의 후반 작업과 4편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카메론 감독.
[제임스 카메론/감독]
"새로운 '아바타' 이야기는 전작들보다 더 많은 위기와 긴장과 갈등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곧 아바타의 남은 이야기들과 함께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영상편집: 권나연 / 영상제공: 넷플릭스 아바타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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