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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마스크 위로 고드름 생겨도 매일 거리로"…최강 한파 이겨낸 폐지상·배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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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겨울, 유난히도 추웠죠. 잠시 밖에 나가는 것도 꺼려졌는데,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근로자의 고충은 표현하기 힘듭니다. 마스크에 고드름이 생겨도,, 생계를 위해, 나설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안윤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운 날씨에도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줍는 박순자 씨. 78살의 나이이지만, 먹고 사는 걱정에 쉰 적이 없습니다.

폐지 100kg을 수거해야 5000원 안팎을 버는데, 하루 종일 주워담아야 손에 쥐는 돈은 1만 원 남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