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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지하철은 지자체 소관"…'무임승차' 두고 신중한 정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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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정치부 안희재 기자와 이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Q. 정부 고민은?

[안희재 기자 : 무임승차 얘기가 나올 때마다 결국 그 돈을 누가 부담할 거냐, 누가 메울 거냐 이게 문제가 됩니다. 지자체마다 따로 관리하는 이 지하철 적자를 왜 중앙이 부담해야 하느냐, 이게 첫째고요. 형평성 문제도 내세우는데, 예를 들어서 지하철이 없는 지역의 시민이 낸 세금을 서울 지하철에 지원한다 하면 반발이 나올 수 있겠죠. 사회적 합의조차 없는 상황에서 당장 곳간부터 열 수는 없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