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2일 중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찰 풍선(Spy balloon)이 며칠째 미국 본토 상공을 침투해 날아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미 국방부는 전투기를 출격시켜 격추를 검토했지만 파편으로 인한 지상 피해가 우려돼 계획을 접었다.
페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줌 브리핑에서 "현재 미 본토 상공의 고고도 정찰기구를 탐지해 추적 중"이라며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이를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찰 풍선이 당장 군사적 위협이 될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핵 미사일 시설이 있는 민감한 지역 상공을 날아다녔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문제제기를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영상 출처 : CNN)
황정민 기자(hj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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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줌 브리핑에서 "현재 미 본토 상공의 고고도 정찰기구를 탐지해 추적 중"이라며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이를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찰 풍선이 당장 군사적 위협이 될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핵 미사일 시설이 있는 민감한 지역 상공을 날아다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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