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방대와 전문대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까지 내건 학교도 나왔습니다.
파격적인 조건에도 많은 지역 전문대들은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5세 이상 입학생은 무료로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 현수막이 강릉 도심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성인 입학생을 크게 늘려 정원을 채우고, 교육부 지원도 받기 위해섭니다.
이 학교의 지난해 신입생 충원율은 79.8%.
3년째 70%대입니다.
모든 신입생이 사실상 학교를 공짜로 다니는 겁니다.
교육부 등에서 받은 77억여 원으로 각종 교육비도 추가로 지급합니다.
[심도식 / 강원도립대 기획홍보처장]
"프로그램 참여를 해서 상금도 받을 수 있고 한 학기를 다니면서 어떤 학생들은 몇백만 원 용돈을 벌 정도로 (지원하겠습니다.)"
정시 모집을 마친 강원도 내 전문대 대부분에서 경쟁률이 1:1을 간신히 넘거나 미달됐습니다.
정원을 줄였지만, 지원인원은 더 줄어든 겁니다.
지난해 전국의 전문대 입학정원은 14만 8천여 명으로, 11년 만에 7만 2천 명이 줄었습니다.
MBC 뉴스 이준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준호 기자(jebopost@mbceg.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지방대와 전문대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까지 내건 학교도 나왔습니다.
파격적인 조건에도 많은 지역 전문대들은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5세 이상 입학생은 무료로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 현수막이 강릉 도심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이 전문대는 8개 전공에 입학하는 만학도 180명에게, 올해 처음으로 등록금을 100% 지원합니다.
성인 입학생을 크게 늘려 정원을 채우고, 교육부 지원도 받기 위해섭니다.
이 학교의 지난해 신입생 충원율은 79.8%.
3년째 70%대입니다.
또 다른 전문대는 신입생에게 등록금 2년 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신입생이 사실상 학교를 공짜로 다니는 겁니다.
교육부 등에서 받은 77억여 원으로 각종 교육비도 추가로 지급합니다.
[심도식 / 강원도립대 기획홍보처장]
"프로그램 참여를 해서 상금도 받을 수 있고 한 학기를 다니면서 어떤 학생들은 몇백만 원 용돈을 벌 정도로 (지원하겠습니다.)"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세웠지만 지역 전문대들은 올해도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시 모집을 마친 강원도 내 전문대 대부분에서 경쟁률이 1:1을 간신히 넘거나 미달됐습니다.
정원을 줄였지만, 지원인원은 더 줄어든 겁니다.
지난해 전국의 전문대 입학정원은 14만 8천여 명으로, 11년 만에 7만 2천 명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신입생은 더 가파르게 줄어, 2021년 이후 충원율이 평균 80%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준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준호 기자(jebopost@mbceg.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