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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3명 중 1명 "초등학교도 못 갔다"…그렇게 시작된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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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각과 시각을 모두 잃은 시청각장애인들은 수어를 하는 상대방의 손을 직접 만지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나라에 1만 명 정도 있는 걸로 집계되는 데요, 이들이 넘어야 할 현실의 벽이 참 많습니다.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데프블라인드 손창환 씨, 점심시간 식사도 편히 할 수 없습니다.

[홍유미/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장 : 그릇이 나오면 자동적으로 손이 가거든요. 그러면 '옆에서 뜨겁습니다' 말을 해주는데 안 보이고 안 들리시니까 그냥 만져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