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국가부채 한도를 놓고 정부와 의회가 대치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야당인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게 화합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 연설에서 우리는 큰 차이가 있지만 국가의 큰일을 하기 위해 함께 할 수 있음을 지난 2년간 입증했다며 우리는 손 잡고 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매카시 의장과 어제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발언은 부채 한도 상향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의회가 국가라는 대의를 중심에 두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주문으로 해석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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