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관저 이전 천공 개입"...대통령실 "전혀 사실 아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지난해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면서 정치권 공방으로 번졌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압박했는데, 대통령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엄윤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저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관저 결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해 3월쯤, 천공과 함께 당시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이전 TF 팀장이던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 답사했는데, 공관을 관리하는 부사관이 당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에게 보고했고, 자신은 남 총장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