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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주차 칸 차지한 오토바이에 입주민 "이해된다"…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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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주차장 한 칸 차지해도 괜찮은 오토바이'입니다.

춘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오토바이가 한 면을 전부 차지하고 서 있는데요.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 자리, 이렇게 하면 보통 눈총을 사죠.

앞에는 웬 종이 한 장이 붙어 있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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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차 칸이 아닌 아파트 입구 쪽 좁은 공간에 주차해왔는데, 매너 주차를 하라는 스티커가 계속 붙어서 정석대로 주차 칸에 주차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게다가 양해를 부탁한다면서, 매너 주차 스티커를 붙인 사람이 융통성 있게 주차하는 게 괜찮다고 하면 그땐 다시 이전처럼 세우겠다고 쓰여있었습니다.

이 아파트 입주자들은 오토바이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평소 한쪽에 잘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가 주차장으로 이동했기에 뭔가 했다"면서 대체로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2년 주차장법이 개정되면서 '이륜차'도 일반주차시설 이용이 가능해진 만큼, 원칙적으로는 오토바이도 주차장 한 칸을 쓸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괜히 시비 걸어서 주차 칸만 하나 사라졌다", "개인이 매너 주차 스티커를 막 붙여도 되나", "오토바이 주차 문제는 입주민 협의로 해결하는 게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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