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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北 "美의 어떤 군사 기도에도 초강력 대응"…한미국방회담 반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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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핵역량으로 도전 통제"…"전략자산에 어김없이 견제활동할 것" 도발 예고

외무성 대변인 담화…"미국 적대정책 유지하는 한 대화 흥미 없어"


'라는 원칙에 따라 초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기도하고 있는 그 어떤 단기적 및 장기적인 각본에도 대처할 수 있는 명백한 대응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압도적인 핵 역량으로 현재와 미래의 잠재적인 도전들을 강력히 통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어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와 주변지역에 전략자산들을 계속 들이미는 경우 우리는 그 성격에 따라 어김없이 해당한 견제 활동을 더욱 명백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인권, 제재, 군사 등 각 방면에서 전면적인 대조선 압박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최근 한미의 북핵 대응 움직임을 일일이 트집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