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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재명 '북한리스크'까지…대선 플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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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 송금 문제가 검찰 수사의 또 다른 뇌관으로 급부상하면서 이재명 대표는 '사법리스크에 '북한리스크'까지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대장동 의혹이 오히려 뒷전으로 밀리는 분위기 이기도 해서 민주당을 취재하는 장용욱 기자에게 그 배경을 물어보겠습니다.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추진했던 북한 사업들을 시기적으로 보면 대선 플랜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간을 돌려보면, 성남시장이던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깜짝 3위를 한 이 대표는 2018년에 경기지사까지 당선되면서 '유력 차기주자군'으로 단숨에 뛰어 올랐습니다. 여기에 2018년 3월에 안희정 당시 충남지시가 성폭행 혐의로 낙마하고, 4월에는 당시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사건이 터지면서 당내에 친문 주자들은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 대표가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