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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자막뉴스] 순식간에 놓친 엄마 손...그렇게 58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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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안으로 여성 두 명이 들어옵니다.

초조하게 기다리던 오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가고,

서로 부둥켜안은 채 이내 울음을 터뜨립니다.

"얼마나 고생했어…."

어릴 적 헤어져 생사를 모르고 살아온 4남매가 58년 만에 다시 만난 순간입니다.

실종 당시 고작 8살과 6살이었던 셋째와 넷째 여동생은 이제 모두 예순을 훌쩍 넘겼지만, 큰언니와 오빠 눈에는 여전히 어린아이와 다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