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내 가구회사들의 입찰 담합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1일) 오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 가구업체 사무실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입찰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넥시스, 우아미 등 국내 주요 가구업체들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신축 아파트에 빌트인 형태로 들어갈 '특판가구' 납품사를 정하는 입찰에 담합한 혐의를 받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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