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제2경인 방음터널 화재 당시 최초 불난 트럭 "차체 과열로 발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국과수 감정결과 전달받아…"배기계통 열기로 전선 약해졌을 가능성"

(과천=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지난달 29일 5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최초 불이 난 트럭은 차체 과열로 인해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최초 발화한 5t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 화재 원인에 대해 이같은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과수는 감정 결과서에 "차량 배기 계통의 열기에 의해 차체가 과열돼 매연저감장치 부근의 전선이 약해지면서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