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보리스, 당신을 해치고 싶지는 않지만, 미사일로는 1분밖에 걸리지 않을 겁니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다큐멘터리에서입니다.
존슨 전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현직 영국 총리로서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던 뒷얘기를 공개했습니다.
존슨 전 총리가 "전쟁이 일어나면 말 그대로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자 푸틴 대통령이 "1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미사일 공격 위협을 했다는 겁니다.
존슨 전 총리는 "당시 푸틴의 말투는 매우 편하고 여유가 있었다"며 "그는 내가 교섭을 시도하는데 적당히 대응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으나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러시아는 존슨 전 총리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존슨 전 총리의 발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 더 명확하게 말하자면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 ·Putin vs the West·B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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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다큐멘터리에서입니다.
존슨 전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현직 영국 총리로서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던 뒷얘기를 공개했습니다.
존슨 전 총리가 "전쟁이 일어나면 말 그대로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자 푸틴 대통령이 "1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미사일 공격 위협을 했다는 겁니다.
존슨 전 총리는 "당시 푸틴의 말투는 매우 편하고 여유가 있었다"며 "그는 내가 교섭을 시도하는데 적당히 대응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밤중 전화를 걸어온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으나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러시아는 존슨 전 총리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존슨 전 총리의 발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 더 명확하게 말하자면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양지호>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 ·Putin vs the West·B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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