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전국을 휩쓴 가운데 차가운 겨울 바다에 뛰어든 모녀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경찰의 설득 끝에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지난 27일 저녁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모녀가 바다에 들어가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아 현장으로 출동한 부산남부경찰서 경찰관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곧바로 차가운 바다로 뛰어들었는데요.
물속에서 약 30m를 이동해 어머니 A 씨를 설득하는 데 성공,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뒤이어 바다에 뛰어든 또 다른 경찰관은 인근에 있던 A 씨의 딸 또한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는데요.
경찰은 모녀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심리 상태가 불안하다고 판단,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제공 :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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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경찰의 설득 끝에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지난 27일 저녁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모녀가 바다에 들어가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아 현장으로 출동한 부산남부경찰서 경찰관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곧바로 차가운 바다로 뛰어들었는데요.
물속에서 약 30m를 이동해 어머니 A 씨를 설득하는 데 성공,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뒤이어 바다에 뛰어든 또 다른 경찰관은 인근에 있던 A 씨의 딸 또한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는데요.
이들 모녀는 몇 년 전 남편과 아버지를 잃고 힘들어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모녀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심리 상태가 불안하다고 판단,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제공 :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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