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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마스크 벗으니 화장품부터"…색조 화장품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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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끝나면서, 화장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색조 화장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데요, 오늘부턴 매장에서 화장품을 직접 발라볼 수 있었습니다.

윤재민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화장품을 찾는 손님들로 대형 화장품 매장이 붐빕니다.

송수경 / 경기도 동두천시
"향수같은 거 원래 전에는 이렇게 쓰고 하니까 냄새같은걸 정확하게 맡기 좀 힘들었는데, 벗고 맡아보니까 확실히…."

시제품도 마스크를 벗고 마음대로 사용해 봅니다.

유재영 / 세종시
"틴트같은 경우 입술에 직접 못 바르고 종이에 해서 정확히 알수 없었거든요 색깔을, 근데 이제 마스크도 벗을 수 있으니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 마스크로 가려져 있던 화장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올해 실내 마스크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한 백화점의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고, 한 이커머스에선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의 메이크업 상품들의 선물 거래 금액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임지은 / 백화점 홍보팀 과장
"입술이나 볼에 색을 더하는 립스틱 블러셔 등의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탈마스크 시대에 맞춰 다시 얼굴을 가꾸려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화장품 시장이 모처럼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윤재민 기자(yesj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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